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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s Story
모에(萌え)란 말은 나에게 있어서 모에란 말은 뜻은 알아도 뉘앙스를 이해하기 힘든 단어중에 하나이다. 일단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모에루(萌える, もえる)의 준말로 의미는 싹트다이다. 그 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은 일부문화(애니, 만화, 게임 등)에서 어느 대상(주인공 또는 등장인물)을 상대로 어떠한 감정(호감, 연모, 흥분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요새는 한국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말인데, 일본 오타쿠와 함께 건너와서 일본에서보다 좀 좁은 의미로 사용되어 영어의 페티쉬와 비슷한 의미로만 사용되는 것 같다. 일본에서도 대부분은 오타쿠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좀 더 넓게 사용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고양이를 보고 모에~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일본 구글에서 모에라고 검색하면 가슴이 작은..
나는 원래 스테이크를 안 좋아했다.갈비나 야키니쿠는 좋아하지만, 스테이크는 맛있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 질기기나 하고, 소고기 냄새나고, 그렇다고 레어로 익힌 생고기 먹고 싶진 않고. 소스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 돈 내고 스테이크를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돈 내고 비싼거 먹는거 만큼 바보같은 짓이 어딨을까.벗뜨, 보면은 먹고 싶어진다. 육즙이 흐르는 비줠과 구운 고기의 향은 진리랄까. 하지만 먹고나면 후회하는게 스테이크였다. 그러던 중, 작년 이맘때즘, 울 동네 근처에 이키나리!스테키(いきなり!ステーキ)가 생겼다. 제작년 말부터 서서 먹는 스테이크(立ち食いステーキ)로 화제가 됐던 점포였다. 나도 방송에서 긴자에 있던 점포에 줄서서 먹는 광경을 몇번 봤다. 그 스테이크점이 근처에 생긴거다. ..
오늘 오후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새로만든 로직으로 움직인다. 내용은 점포에 부착된 포스터에 캠페인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데, 그 QR코드를 읽으면 캠페인코드를 발행받고 그 코드를 입력하면 기존 포인트 보다 1.5배 받을 수 있다. 간단한 로직이지만, 포스터와 연계해서 하는 캠페인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준비나 테스트를 많이 했는데, 캠페인코드 발행하는 부분을 기존 시스템을 병용해도 될 것 같아서 파라미터를 추가해서 개발을 했다. 캠페인이 시작하자 마자 클레임 메일이 도착했다. 캠페인 코드가 발행이 안된다는 거다. 일단, 임의로 캠페인 코드를 발행하여 에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내달라는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테스트를 몇가지 더 해보고서야, 원인을 바로 알아냈다. 문제는 기존 시스템을 병행하다보니..
한국과 다르게 일본의 1년의 시작은 4월부터 시작이 된다. 학교의 신학기도 4월에 시작이 되고, 기업의 예산안 편성도 4월부터 시작이 된다(3월 31일을 결산일(決算日:けっさんび)임). 항상 4월이 되면 촌스런 검은 양복을 입을 무리가 자주 눈에 띄는데, 다름아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新卒:しんそつ)들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신입사원은 하나같이 촌스런 검은양복을 입고 다닌다. 질감이나 색도 거의 비슷하다. 얇은 천에 면 질감의 어딘가 싸보이는 느낌의 검은색. 게다가 셔츠는 전부 하얀색. 남자의 경우는 넥타이가 다른정도이고, 여자의 경우는 치마 아님 바지 정도가 다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신입사원(또는 취업준비생)들이 입는 옷을 따로 구분해서 얘기한다. 리쿠르트수트(リクルートスーツ)라..
2014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15년은 좀 변해보고 싶어서 생각만 하지 말고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는 새해가 오기 전에 쓰려했으나 한국을 갔다 오느라 쓸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제야 쓰게 됐다. 2014년, 대학교 이후 찾아온 외로움 원래 외로움을 잘 느끼지 않는 편이다. 공감능력과 사회성이 결여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외로움과는 거리가 있었다. 외로움의 계기는 몇가지(2014년은 특히나 많았다)가 있으나, 정말 외롭다고 생각한 것은 그런것들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주변에 없다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일본 생활한지 약 8년이 되는데, 직설적인 성격이라 일본인들이 대하기 어려운 것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나 또한 일본인들이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됐다. 공감하기 힘들고 어떻게..
나는 글 쓰기를 참 못한다. 이것저것 생각은 많지만, 막상 적으려고 하면 아무런 생각이 안 난다. 어째서일까. 어렸을 때 부터 일기를 쓰는 습관을 안 들여서 그런걸까?초등학교 때, 가장 힘들었던 숙제를 바로 일기였던것 같다. 그 날에 경험했던 것을 기억해서 써내야 하지만, 나에게는 그게 굉장한 고역이였다. 무엇을 써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가? 항상 무엇을 써야 할지 몰랐고, 쓸게 없으니, 대충 시나 베껴서 내던 기억이 난다. 일기 검사를 받는데, 시가 너무 많으니, 선생님께 지적 당한 적도 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매일 일기를 쓰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것 같다. 변함없는 일과인 것도 있지만, 먼가를 특별히 생각하는 것도 없는것 같다. 일기라는건, 내 경험을 내 자신에게 들..
최근 나의 몸은 피곤에 지쳐, 휴식을 취해도 전혀 호전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예전부터 심했던 어깨뭉침은 머리로 타고 올라와 두통이 심해져 정신이 멍하고, 몸이 안 좋으니, 잠을 제대로 못 자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운동을 해보려 했지만, 3일 정도 운동을 하고 나면 몸 전체가 아프고 제대로 잠을 못 자 돼서, 출근이 자체도 힘들어 회사를 쉬기도 했다. 악순환의 반복. 지금 내 상태가 그렇다.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막막하다. 지금 상태는 어깨 통증은 계속되고 있고, 만져보면 냉증이 있는 듯 하다. 머리는 멍하고 무겁다. 그러다 보니, 항상 졸리지만 자려고 하면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한다. 자고 나도 피곤하다. 몸 상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금요..
最近、ゲームにハマり過ぎて、仕事もやらないし、体調も崩してしまってる。仕事のために始めたゲームで、こうなってしまい、残念ながら改善の余地が見えなくて、結構困っている; ゲームをやって凄く楽しいかというと、そうでもない;ものすごい時間を費やしてゲームをやっているけど、うまくいかないし、運営も、どんどんバカな方向に向けて、ゲームのやってるユーザーの支持を失っている。自分も含めてて。 ゲームはそのうち辞めようかと思うが、そこで発生する大きい空きを仕事や、自己啓発に向かわせるかは疑問が残る。 何をやっても、中途半端で、やり遂げない自分が嫌い。根気も集中力もない性格を今まで、なんとなくコントロールしてきたが、もう限界に近いかも知れない。 このまま、私の夢に向けて走れるかな。足りない自分を知っているのに、変わらない自分をどうすればいいのか分からない。どうすればいいのかしら・・・ 一応、来年秋にはア..
일본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는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이다. 「あけまして」란 말은, 「明ける、年が明ける」란 말로, 우리나라 말로 하면 새해가 밝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는 "축하합니다."라는 말이다. 연하장 쓸 때에는 「 新年(しんねん)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라고 신년을 붙여서 쓰기도 한다. 직역하자면 "새해가 밝아서 축하드립니다." 정도일 듯. 새해 인사는 새해가 밝고 난 이후에 만나는 사람에게 한 2주간 정도는 입버릇처럼 인사한다. 방송에서도, 첫 방송에서는 항상 하는데, 말하는 느낌이, (울 나라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는 조금 차분한 느낌의 인사라면, ) 영어의 "Happy New Year!" 같은 느낌으로 밝고 경쾌하다. 갠 적으로는, 이 인사..
동방순이인 내가; ㅎㅎ 과거 영상중 금지영상(?)이라 불리우는 트라이앵글을 걍 우연찮게 찾아 봤는데, 피쳐링한 트랙스가 너무나 강렬해서 오히려 동방신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는; 특히 드럼치는 사람;; 짧은 순간이지만 금발머리에 엄청난 끼를 발산하는데; 와~ 멋져~♡ ㅋㅋ 바로 트랙스를 유툽에서 막 찾아보기 시작.. 젤 먼저 눈에 들어온게, 트랙스 파라독스 뮤직비디오.. SM에 이런 비줠계 락 그룹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것과 뮤직비디오에서, 드럼 치는 사람밖에 눈에 안 들어오는 사실..ㅎㅎ 드러머가 이렇게 끼 발산해도 되는겨? 라는 생각과 음악 또한 강렬한 비트가 너무나 맘에 드는 그룹~ 그래서 최근 나온 뮤직비디오도 보는데; 엇; 드럼 치는 사람이 다르더라는;;; 찾아보니, 2006년도에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