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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본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혈이 2012. 1. 3. 19:23
일본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는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이다.

「あけまして」란 말은, 「明ける、年が明ける」란 말로, 
우리나라 말로 하면 새해가 밝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는 "축하합니다."라는 말이다. 
연하장 쓸 때에는 「 新年(しんねん)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라고 신년을 붙여서 쓰기도 한다. 
직역하자면 "새해가 밝아서 축하드립니다." 정도일 듯.

새해 인사는 새해가 밝고 난 이후에 만나는 사람에게 
한 2주간 정도는 입버릇처럼 인사한다. 
방송에서도, 첫 방송에서는 항상 하는데, 
말하는 느낌이, (울 나라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는 조금 차분한 느낌의 인사라면, )
영어의 "Happy New Year!" 같은 느낌으로 밝고 경쾌하다. 

갠 적으로는, 이 인사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 ㅎㅎㅎㅎ
새해가 밝아서 뭘 축하한다는거야? 라는 느낌이랄까..ㅋㅋ
인사는 상대방에게 하는 것인데, 상대방에 대한게 아니라 
뭔가 관계없는 일본 전체주의적 성향이 느껴져서랄까? ㅎㅎ
의미 없는 인사를 하는 것 같아 보인다랄까? 머..여튼 그렇다.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외에 하나 더 소개하고자 한다. 
2009년 종무식 마치고, 회사 사람들과 함께, 복어(ふぐ)를 먹으러 갔었다. 
자리가 끝나고 헤어지는데 사람들이 「よいお年(とし)を~」라고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게 써놓으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알 수 있지만, 모르는 상태로 귀로만 들으면
응? 한다. 그 때도, 그랬다. 응? 뭔말이야? -_-a;;;;

"좋은 한 해 맞이 하세요~" 정도로 해석되겠다. 
한 해를 마무리 하고 헤어질 때, 「よいお年を~」라는 인사말로 헤어진다. ㅎㅎ
뭔가 이 인사말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난다랄까? ㅎㅎ 실제, 들으면 좀 귀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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