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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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최근 심하게 피곤함..

혈이 2014. 3. 30. 07:14

최근 나의 몸은 피곤에 지쳐, 휴식을 취해도 전혀 호전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예전부터 심했던 어깨뭉침은 머리로 타고 올라와 두통이 심해져 정신이 멍하고, 몸이 안 좋으니, 잠을 제대로 못 자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운동을 해보려 했지만, 3일 정도 운동을 하고 나면 몸 전체가 아프고 제대로 잠을 못 자 돼서, 출근이 자체도 힘들어 회사를 쉬기도 했다. 

악순환의 반복. 지금 내 상태가 그렇다.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막막하다. 

지금 상태는 어깨 통증은 계속되고 있고, 만져보면 냉증이 있는 듯 하다. 머리는 멍하고 무겁다. 그러다 보니, 항상 졸리지만 자려고 하면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한다. 자고 나도 피곤하다. 몸 상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금요일날 피로회복과 어깨뭉침에 좋은 약을 사다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아지는건 아직 없는 느낌이다. 

물론, 이런 상태에도 인터넷을 장시간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과 어깨가 긴장하게 된다. 자세도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스트레칭 한다거나,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다. 요새는 퇴근도 일찍하고 있다. 


병원을 가야 하는 걸까? 가야 한다면 무슨과에 가야 하는걸까?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약을 먹으면 나아질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금요일 약을 살 때 약사가 눈 때문에 그런건 아닌지 물어봤지만, 나는 부정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라식 수술을 하고 난 이후부터 눈이 금방 피로해진다. 오른쪽 눈은 난시도 생겼다. 라식 수술을 하고 난 이후부터 어깨뭉침 현상이 심해진것 같은건 내 착각일까? 원래부터 결림 현상이 심했지만, 눈도 하나의 원인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지도. 


잠을 못 잤는데 졸리지가 않다. 아니, 정확하게는 졸리지만 잠이 안 온다는게 맞는 말이겠다. 

벌써 7시가 넘어간다. 생활 패턴이 이상해져가는 듯 하다. 아침이 되니 허기가 져 잠들기 힘들것 같다. 그럼 먼가 먹어줘야 할 것 같고, 먼가를 먹으면 역시 깊은 잠에 들기 힘들고, 이래저래 악 순환이다. 


이 악순환을 바꾸려먼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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