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내가 느끼는 일본어 (17)
혈's Story
서양 의학용어를 일본에서 한자화 한 것을 한국에 들여왔기에 대부분의 의학용어는 일본어와 같다. 그러므로 병원의 명칭이나 병명은 대부분 같은 한자를 사용한다. 내과(内科[ないか]), 외과(外科[げか]), 안과(眼科[がんか]), 이비인후과(耳鼻咽喉科[じびいんこうか]), 정형외과(整形外科[せいけいげか])・・・ 그리고 치과(歯科[しか]). 오늘 치과에 갔다왔다. 비염때문에 입으로 숨쉬는 버릇과 튀어나온 앞니로 인하여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치아건강이 안 좋은 나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닐 수 밖에 없다. 여하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치과를 간다라고 보통 번역을 하면 「歯科(しか)に行く」가 되는데,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못 알아듣는다. 그럼 뭐라고 말해야 알아듣는걸까? 「歯医者(はいしゃ)に行..
모에(萌え)란 말은 나에게 있어서 모에란 말은 뜻은 알아도 뉘앙스를 이해하기 힘든 단어중에 하나이다. 일단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모에루(萌える, もえる)의 준말로 의미는 싹트다이다. 그 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은 일부문화(애니, 만화, 게임 등)에서 어느 대상(주인공 또는 등장인물)을 상대로 어떠한 감정(호감, 연모, 흥분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요새는 한국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말인데, 일본 오타쿠와 함께 건너와서 일본에서보다 좀 좁은 의미로 사용되어 영어의 페티쉬와 비슷한 의미로만 사용되는 것 같다. 일본에서도 대부분은 오타쿠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좀 더 넓게 사용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고양이를 보고 모에~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일본 구글에서 모에라고 검색하면 가슴이 작은..
「熱中症(ねっちゅうしょう)」는 우리나라 말로 열사병이다. 울 회사 사람이 트위터에서 이 말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천천히 발음해 달라고 하면, 행복해진다고 하는 글을 올렸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응? -_-?? 왜 천천히 들으면 행복해진다는 거지? 뭔 상관? 그 자리에서 설명을 들었지만...이해가 되지 않았다..;;;; OTL.. 역시 일본어 어려워..ㅠㅠ 그래서 한번 찾아 봤다..몬 소리인가 하고~! 찾아 낸 게, 「熱中症」をゆっくり言うと、恋の予感 라는 기사를 찾았다. 링크 ->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4949166/ 요컨데, 「熱中症」를 천천히 발음 하면 밑과 같은 발음이 된다. ねえ、チューしよう 이것을 문장으로 해석하면, 「ねえ」 -> 우리 말로 하면 "..
저번주에 라디오를 듣는데 オレ弁(べん)이 요새 유행하고 있는 것과, 초식계 남성인지 아닌지를 진단해 보자면서 관련 얘기를 진행해 나갔다. 초식계 남성이라? -_-? 뭔말이지? ・・・ 우선, オレ弁이라는 것은 남성이 나를 가르키는 「おれ」와 도시락의 「弁当(べんとう)」를 합쳐서 남성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의미한다. 자신이 직접 싼 도시락을 싸고 다니며 출퇴근을 하는 남자를 보고, 「弁当男子(べんとうだんし)」라고 한다. 이 弁当男子는 작년부터 불황의 영향으로, 자취를 하며 손수 도시락을 싸고 다니는 독신 남성을 일컫는다. 점점 이런 남성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최근에 생긴 말이다. 위키피디아에도, 정의가 올라와 있다. 밑에는 위키피디아 링크이다. 링크 -> http://ja.wikipedia.org/wiki/%..
야후 재팬에 메인에 "私って恋愛対象外?(나는 연애 대상외?)"라는 심리테스트가 떠 있길래 해 봤다. 뭐..특별히 결과를 알아보려고 한건 아니지만, 심리테스트가 잘 맞나 안 맞나를 알아보려고 재미삼아 해봤다. 결과가....흐음..-_-;; 밑에가 결과이다. 恋愛対象圏外!? 今のままではドンビキされるかも!? 연애대상권외!? 지금 이대로라면 대상에서 제외되어버릴지도!? 역주)「ドンビキ」라는 말의 뜻은, 분위기에 맞지 않은 말을 해 주위가 썰렁해지는 상황을 일컫는다. 「ドンビキされる」는 자신 때문에 그런 상황에 만들어졌을 때 주로 사용하는데, 위의 상황에서는 연애 대상의 초점이 되므로, 위와 같이 나름 의역해봤다. 存在感があり、人間としての迫力すら漂うあなた。 존재감이 있어, 인간으로서의 박력조차 감도는 당신. マイ..
[생활 일본어] 경어 - 단어별 매칭표1 에 이은 경어 단어별 매칭표2이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내용은 NEK(日本映像教育社)에서 만든 「ビジネス日本語」라는 교재의 경어편에서 발췌한 내용에 설명을 조금 추가해 넣었다. ・・・ 가족의 명칭이다. 일본어에서는 자신의 가족은 낮춰서 얘기하고, 상대방의 가족일 경우에는 높여서 얘기해야 한다. 자신의 가족 상대방의 가족 家族(かぞく) ご家族(かぞく) 妻(つま)、家内(かない) 奥(おく)さん、奥様(おくさま) 夫(おっと)、旦那(だんな)、主人(しゅじん) 旦那(だんな)さん、旦那様(だんなさま)、ご主人(しゅじん) 父(ちち) お父(とう)さん、お父様(とうさま) 母(はは) お母(かあ)さん、お母様(かあさま) 子供(こども) お子(こ)さん、お子様(こさま) 息子(むすこ) 息子(むすこ)..
최근 일본어 포스팅이 줄어들고 있다는...ㅎㅎㅎㅎ 포스팅 할 소재는 꽤 있지만, 한번 일본어 포스팅 하려고 하면 예문이나, 이것저것 조사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꾸 뒤로 미루게 된다. 오늘은, 가볍게 기존의 책에서 경어 단어별로 매칭해 놓은 것을 발췌해서 포스팅하고자 한다. NEK(日本映像教育社)에서 만든 「ビジネス日本語」라는 교재의 경어편에서 발췌한 내용에 설명을 조금 추가해 넣었다. 이 책에서는 경어를 존경어(尊敬語、そんけいご), 겸양어(謙譲語、けんじょうご), 정중어(丁寧語、ていねいご) 세 분류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경어의 분류에 대해서는, 예전에 내가 경어에 대해서 소개해놓은 경어를 공부하자~! 를 참조하길 바란다. ・・・ 자 우선은, 동사별 존경어, 겸양어 매칭표이다. 매..
영어를 잘할려면, 숙어를 많이 알아야 하듯, 일본어를 잘할려면, 표현에 익숙해져야 한다. 흐음..나루호도~! ㅋㅋ 그래서!! 오늘 야후에서 뉴스 보다가 본 표현 2개 포스팅~! 아, 덧붙여 얘기하자면 매일 아침 야후 재팬에서 뉴스 타이틀 쭉 보면서.. 기사 하나를 골라, 기사 전체를 타이핑을 해본다는.. 타이핑을 하는 이유는 우선, 한자 읽기를 정확하게 알기 위한것과, 일본어 표현이라든지, 모르는 단어를 공부하기 위해서이다. 오늘 본 기사의 대략적인 내용이.. 영국의 어느 연구소에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높아져, 지구 온난화에 기여한다는...그런 내용이였다... ・・・ 자 우선 밑에 문장을 보자~! 肥満(ひまん)の人(ひと)の割合(わりあい)が全世界(ぜんせかい)で欧米(おうべい)並みに高まる..
내일부터, 일본에는 골든위크(Golden Week)가 시작된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의 휴일에 대해서 포스팅~! 전에 들은 거지만, (확실치는 않지만)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공휴일이 많아서 점차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예전에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졌고.. 작년부터, 제헌절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흠흠.... 도대체 어디랑 비교해서 공휴일이 많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일본과는 아닌듯..ㅎㅎ 단순하게 달력에 표시된 빨간날을 세어봐도 한국보다 일본이 공휴일이 더 많을 듯 하다. 한번 세 볼까나? 신정, 구정(3일), 삼일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3일), 개천절, 성탄절 총 14일이다. 그렇다고, 14일 전부 쉬는가? 일요일과 겹치면, 휴일이..
bayfm에서 인터넷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DJ가 「柿(かき)の種(たね)とピーナツの黄金比率(おうごんひりつ)について話し(はなし)たい」 란 말을 했다. 직역해서 번역하면, "감의 씨와 땅콩의 황금비율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이다. 속으로, 응? 가키노 타네? 감의 씨? 땅콩이랑 왠 황금비율???? 좀 더 듣다 보니, 술안주로 땅콩이랑 같이 먹는다는 둥..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사전을 찾아봐도, "가키노 타네"라는 단어는 없었다. 직접 타이핑을 해봐도.."감의 씨"라는 한자로 써져서..결국 야후에서 검색을 해봤다. 위키피디아를 클릭해서 봤더니... 옷, 과자 이름이였다. 것도, 많이 봐본..ㅎㅎㅎㅎ 밑에 이미지~! (이미지 출처: wikipedia) 이미지를 보니, 뭔가 감의 씨랑 닮은 것도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