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혈이 이야기 (14)
혈's Story
친구가 이케부쿠로에 있는 별다방에서 일하는데, 다른 친구랑 같이 알바하는 친구 볼 겸 놀러 갔다... 친구의 알바가 끝나고 난 후, 다른 친구는 일이 있어 먼저가고, 마침 저녁 시간이였는데 라멘을 좋아하는 친구가, 이케부쿠로에 유명한 라멘집이 있다며 같이 라멘을 먹으러 갔다~! 이케부쿠로에서 가장 큰 서점인 준쿠도(ジュンク堂) 맞은 편에 있는 무테키야(無敵家、むてきや)라는 라멘집이였다. (무테키야 홈페이지, 일문임 -> http://www.mutekiya.com) 가게에 도착하니, 역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을 지어 있는것이 보였다. 줄 끝에 서서 1시간 못 미치게 기다렸을 즈음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2단으로 물이라든지 조미료들이 나열되어 있엇다. 위에 사..
2007년 4월 초쯤에.. 오사카에서 살던 친구가 도쿄로 오게 되었다. 그 친구가 도쿄타워 가보고 싶다고 하여, 도쿄타워로 가기로 했다. 도쿄타워를 갈려고 한다면, 보통 도에이오에도선(都営大江戸線、とえいおおえどせん) 을 타고, 가장 가까운 역인 아카바네바시역(赤羽橋駅、あかばねばしえき)에서 내려서 걸어서 가면 된다.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도쿄에 별로 익숙하지 않을때라, 가장 만만한 야마노테센(山手線、やまのてせん)을 타고 하마마츠쵸역(浜松町駅、はままつちょうえき)에서 내려, 걸어서 도쿄타워에 가기로 정했다. 위에 지도에서 파란선이 이동경로이다. (내릴때, 역출구를 잘못 나와 조금 더 걸었다.) 가는 길에 조죠지(増上寺、ぞうじょうじ)라는 절이 있어서 절 내부를 구경하고 도쿄타워로 향했다. 가는 길을 잘 ..
하나미(花見、はなみ)란, 주로 벚꽃 등의 꽃을 감상하여 봄의 방문을 축하하는 관습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벚꽃나무 아래에의 연회를 가르킨다. - 출처 : 위키피디아 위의 뜻풀이로 보면 알다시피, 하나미는 보통 단순한 꽃구경을 얘기 하지 않는다. 벚꽃이 만개해 있는 공원 같은데서 자리를 잡고 술 마시고 노는 걸 얘기한다. 처음 이걸 몰랐던 나는, 하나미 기간중에 우에노 공원에 갔다가..좀 쇼크먹었다는.. 술냄새가 진동하고..마시고 떠들고..-_-;;;;;; 뮝미;; 뭐..이제는 익숙하다는.. 그리고, 도쿄의 하나미 명소를 얘기한다면 단연 우에노 공원을 꼽을 수 있겠다. 왜 우에노 공원이 제일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ㅎㅎ(개인적으로 더 괜찮은 공원이 많았음) 우에노 공원에 가면, 한 길을 따라서 쭉..
사실, 요코하마(横浜、よこはま)를 간거는 2007년 3월이다..ㅎㅎ 그동안 귀찮아서 올리지 않았었다는.. 갈 때에는,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시부야에서 토큐토요코센(東急東横線、とうきゅうとうよこせん)을 타고 요코하마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돌아다니기로 결정~! 요코하마역에서 내리고 난 다음에,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처음에 이상한 방향으로 걸어 가긴 했지만, 무사히 미나토라이라든지, 차이나타운까지 돌아보았다. 이동경로를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려보았다. 그리는데 몇시간 걸렸다..;;;;; 주황색 선이 이동한 경로이다. 요코하마역에서 미나토미라이(みなとみらい)를 지나 요코하마 코스모월드(横浜コスモワールド)를 지나쳐 차이나타운(中華街、ちゅうかがい)을 구경하고 미나토미라이선(みなとみらい線)을 타고 요코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