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s Story

[생활 일본어] 열사병(熱中症)과 키스가 뭔 상관? 본문

내가 느끼는 일본어

[생활 일본어] 열사병(熱中症)과 키스가 뭔 상관?

혈이 2010. 9. 5. 18:17
「熱中症(ねっちゅうしょう)」는 우리나라 말로 열사병이다.

울 회사 사람이 트위터에서 이 말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천천히 발음해 달라고 하면,
행복해진다고 하는 글을 올렸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응? -_-??
왜 천천히 들으면 행복해진다는 거지?
뭔 상관? 그 자리에서 설명을 들었지만...이해가 되지 않았다..;;;;
OTL.. 역시 일본어 어려워..ㅠㅠ

그래서 한번 찾아 봤다..몬 소리인가 하고~!

찾아 낸 게, 「熱中症」をゆっくり言うと、恋の予感 라는 기사를 찾았다.
링크 ->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4949166/

요컨데, 「熱中症」를 천천히 발음 하면 밑과 같은 발음이 된다.

ねえ、チューしよう

이것을 문장으로 해석하면,
「ねえ」 -> 우리 말로 하면 "있잖아" 정도
「チュー」 -> 츄~ 라는 말은 키스를 귀엽게 표현한 말(?), 주로 여자가 사용함
「しよう」 -> する의 의지형, "하자~"
따라서 해석하면 "있잖아, 키스 하자~!" 라는 뜻이 된다.

뭐, 관심 있는 여자애에게, 직접 키스하자고 하는 것은 부끄러우니깐,
돌려서 표현해 상대방이 모르는 사이에 기회를 만들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한 듯.
머, 실제 기습 키스한다 해도, 상대방이 할 말 없게 만드는 작전? ㅋㅋ

캬캬, 몬가 유치하면서도 귀엽다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