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s Story
현재 일본은 골든위크(ゴールデンウィーク、올해는 4/29, 5/2~6) 기간이다. 원래 연휴때는 갑자기 서비스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움직여봤자 돈만 나가기에 아무것도 안하는 타입이지만, 이번엔 아는 사람이 같이 가까운데라도 놀러가자고 해서 전에 가족여행 때문에 찾아 본 하토버스의 가마쿠라 코스가 맘에 들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일단 하토버스(はとバス)는 도쿄 버스투어의 대표적 기업이다. 노란색 버스가 특징적이다. 선택한 코스는 가마쿠라(鎌倉)・에노시마(江ノ島) 이다. 원래 코스는 8시 50분 도쿄역 출발해서 -> 겐쵸지(建長寺) -> 츠루가오카 하치만구(鶴岡八幡宮) -> 밥 (御代川) -> 하세간노(長谷観音) -> 가마쿠라 대불 (鎌倉大仏) -> 에노시마(江ノ島)로 오후 5시 40분에 도쿄역 도착의 코스..
글 쓰기 전에 파란나비와 황금락카의 나는 나비 먼저 듣자. (아.. 황금락카 버전으로 전곡을 듣고 싶다.) 지난 26일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는 단연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아닐까 싶다. 가창력뿐 아니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한게 한 몫했다. 황금락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루나, 어반자카파 조현아, 유미, 진주, 별, 자두, 배다해, 이해리, 리즈, 바다, 다나, 손승연 등등.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루나이다. 외형적인 특징이 가장 닮았다는 것과, 음색이 닮았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루나의 가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부정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다보니 의견이 하나로 안 모아지는 듯 하다. 부정하는 의견이 아무리 많아도 루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만약에 루나가 아니라면 현재 나와 있..
서양 의학용어를 일본에서 한자화 한 것을 한국에 들여왔기에 대부분의 의학용어는 일본어와 같다. 그러므로 병원의 명칭이나 병명은 대부분 같은 한자를 사용한다. 내과(内科[ないか]), 외과(外科[げか]), 안과(眼科[がんか]), 이비인후과(耳鼻咽喉科[じびいんこうか]), 정형외과(整形外科[せいけいげか])・・・ 그리고 치과(歯科[しか]). 오늘 치과에 갔다왔다. 비염때문에 입으로 숨쉬는 버릇과 튀어나온 앞니로 인하여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치아건강이 안 좋은 나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닐 수 밖에 없다. 여하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치과를 간다라고 보통 번역을 하면 「歯科(しか)に行く」가 되는데,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못 알아듣는다. 그럼 뭐라고 말해야 알아듣는걸까? 「歯医者(はいしゃ)に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