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4/04 (1)
혈's Story
주절주절
나는 글 쓰기를 참 못한다. 이것저것 생각은 많지만, 막상 적으려고 하면 아무런 생각이 안 난다. 어째서일까. 어렸을 때 부터 일기를 쓰는 습관을 안 들여서 그런걸까?초등학교 때, 가장 힘들었던 숙제를 바로 일기였던것 같다. 그 날에 경험했던 것을 기억해서 써내야 하지만, 나에게는 그게 굉장한 고역이였다. 무엇을 써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가? 항상 무엇을 써야 할지 몰랐고, 쓸게 없으니, 대충 시나 베껴서 내던 기억이 난다. 일기 검사를 받는데, 시가 너무 많으니, 선생님께 지적 당한 적도 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매일 일기를 쓰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것 같다. 변함없는 일과인 것도 있지만, 먼가를 특별히 생각하는 것도 없는것 같다. 일기라는건, 내 경험을 내 자신에게 들..
잡담 & Etc
2014. 4. 30.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