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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루나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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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루나인가.

혈이 2015. 5. 1. 00:56

글 쓰기 전에 파란나비와 황금락카의 나는 나비 먼저 듣자. 


(아.. 황금락카 버전으로 전곡을 듣고 싶다.)


지난 26일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는 단연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아닐까 싶다. 

가창력뿐 아니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한게 한 몫했다. 



황금락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루나, 어반자카파 조현아, 유미, 진주, 별, 자두, 배다해, 이해리, 리즈, 바다, 다나, 손승연 등등.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루나이다. 외형적인 특징이 가장 닮았다는 것과, 음색이 닮았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루나의 가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부정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다보니 의견이 하나로 안 모아지는 듯 하다. 


부정하는 의견이 아무리 많아도 루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만약에 루나가 아니라면 현재 나와 있는 후보는 아닌 다른 3자일 것이다. 



일단 네티즌들이 정리한 루나인 이유를 다시 정리해보자. 


①외형적인 부분 - 전체 비율


출처 : dcinside


출연자들의 상대적인 키와 힐의 굽을 생각했을 때, 황금락카 신체가 161~163cm정도 된다고 한다. 루나의 키와 비슷하다. 게다가 다리모양도 상당히 비슷한다. 루나가 말벅지라고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옛날 얘기다. 최근 모습보면 상당히 살을 많이 빼서 말벅지는 이제 볼 수가 없지만 어느정도 근육이 남아 있는 튼튼한 다리이다. 


②외형적인 부분 - 손모양 


출처 : dcinside



솔직히 손을 보면 이건 빼박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루나 손이 너무 특이하게 생겼다. 중지 손가락 첫 마디가 과하게 튀어나와 있어서 현재 후보로 나와있는 사람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게다가 손가락 굴곡이나 새끼손가락이 상당히 비슷하다. 한 블로거가 무슨 무슬했냐고까지 하던데. ㅎㅎ


③네일아트


출처 : dcinside


이미 인증샷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루나가 올린 네일아트와 황금락카 사진의 네일이 같은 사진이 두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손모양과 함께 빼박 증거중 하나이다. 


④마이크 쥐는 손

황금락카는 노래 초반에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들다가 감정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왼손으로 마이크를 쥔다. 감정표현 손동작이 오른손보다는 왼손으로 마이크 잡았을 때가 더 풍부하게 모션이 나온다. 위에 나온 후보 대부분이 한손으로만 마이크를 잡는다. 황금락카처럼 두 손 다 잡는 사람은 딱 3명 있었다. 루나, 다나, 바다 이다. 이 셋의 공통점이 뭐냐면 바로 SM 소속 또는 출신에 (댄스) 걸그룹이라는 거다. 아마도 이는 댄스하면서 라이브를 하기 위한 연습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가수인 경우에는 양손으로 마이크를 이동하면서 잡는 경우는 보기가 힘들다. 이 이유가 바로 3명 외의 거론되는 가수를 다 부정하는 이유가 된다. 오른손잡이이면 오른손만, 왼손잡이이면 왼손만 사용하는 걸 거론된 대부분의 사람들의 동영상을 찾아봤다. 

같은 특징을 보이는 바다는 목소리가 다르고, 다나는 체형이 다르다. 


131005 you are my destiny - LUNA


이외에 밴이 같다는 얘기도 있지만, 밴은 연예인 세상에서는 흔한(?) 차니 넘어가기로 하자. 



위에 나온 이유외에 개인적으로 루나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좀 더 들면, 우선 황금락커의 발성과 창법이 전형적인 SM창법이라서 확신이 든다. SM창법중에 가장 비난도 많이 받지만 팬들에게는 꼭 있어야 할 요소중에 하나가 "하~"하고 내지르는 창법이다. SM소속(출신)의 고음파트 가수들이 다른사람 곡을 부를때, 꼭 이 내지르는 요소를 집어넣는다. 

황금락커가 부른곡 중에 "엄마"에서 엄마~라고 내지르는 부분과 "혼자라고 생각말기"에서 없어~라는 부분은 원곡을 들었을 때는 그정도로 지르는 부분이 아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 엄마


황금락카 두통썼네 - 혼자라고 생각말기


음색부분은 어차피 주관적인 부분이라 얘기를 해도 이해를 못하겠지만 고음에서 자신의 음색을 숨기지 못한다. 특히 엄마~ 부분의 고음은 루나 목소리가 여실히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의견에도 어느정도 납득을 하고 있다. 라차타부터 누에삐오까지 에프엑스 빠순이였고, 지금은 빠순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팬이라 루나의 노래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 현 SM소속중에서는 루나가 탑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미숙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노래를 들어도 역시 같은 생각이다. 특히 감정표현에 있어서 부족하다. 그래도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음과 고음이 다 안정적으로 낸다는 것과 힘있는 저음을 낼 수 있다는 것과 고음의 음색이 좋다라는 거다. 


황금락카가 루나라면 어떻게 저렇게 잘 부를 수 있었던 걸까?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아마 선곡과 연습에 있지 않을까 싶다. 노래 못 부르는 나도 자신있게 잘 부르는 노래가 있듯이 루나에게도 그런 곡이 있을 것이다. 그런 곡을 복면가왕을 위해서 엄청 트레이닝 받고 연습했다고 하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거다. 루나가 노력파이기에 가능할 것도 같다. 



여하튼,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루나이든, 그 외의 제3자일듯 확실한건 한가지 있다. 막 부정해대는 네티즌을 보면서 루나 팬들은 홧병걸릴것 같다라는 거다. ㅎㅎ 

지금은 라이트 팬이지만 황금락카가 루나임이 밝혀져 잘 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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