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s Story
나는 행동력이 부족하지만 책임감이 강하니, 팀원이나 외부 인원을 끌어들여 일을 진행해라. 전체를 볼 줄 알고 감이 좋은 편이나, 표현력이 떨어지고 암기가 안되니 내 의견을 문서(텍스트)로 남겨라. 일평생 게으름이 습관화 되어 의욕만으로는 삶을 전투적으로 살지 못하니 전쟁터에 나가라. 그럼 살기 위해 싸우게 되어 있다. 나는 언제나 의욕이 없었다. 지금 의욕이 없다고 날 원망하지 환경을 바꿔 나가라. 내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 한번도 이겨본 적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나답게 내 방식대로 나아가자.
귀차니즘이 병적으로 도져서 블로그 글 쓰기가 쉽지가 않다. 이 쯤 되면 불치병이 아닌가 싶다. -_-;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라는 요즘 유행하는 말이 나한테 딱인듯. ㅎㅎ 도쿄에 가족들이 여행을 왔다. 5월 19일 저녁 비행기로 와서 22일 아침 비행기로 돌아가는 여정이였다. 여행의 계기는 울 엄뉘의 환갑이였다. 실제 환갑이 되신건 제작년이였는데 가족 여행을 위해 일정을 맞추려 하다 보니 1년 반이나 지나 버렸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시는데, 그 때 쯤 병원을 옮기게 되셔서 유급휴가를 받기가 어렵다는 이유였다. 여행 멤버는 어머니, 언니, 그리고 이모로 정했다. 아버지는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고, 남동생도 있지만, 아버지가 ..
하토버스 여행 하편이다. 상편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길~ 2015/05/04 - [혈이 이야기] - [일본여행] 하토버스(はとバス)로 가는 가마쿠라(鎌倉)・에노시마(江ノ島) - 상 점심은 쟈- 와쇼쿠(The 和食)! 점심은 하토버스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御代川라는 가게에서 화식(和食, 일본음식)을 먹었다. 식사 시간은 50분인데, 가게에 들어가면 이미 음식이 나와 있어서, 50분은 정말 널널했다. 맛은.. 개인적으로 화식은 별로 안 좋아한다. ㅋㅋ 반은 달고, 반은 간장맛이다. 타키코미밥(炊き込みご飯,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서 지은 밥)이 젤 맛있었다. 사람이 많은 하치만구(八幡宮) 하치만구(八幡宮)는 가마쿠라에서 크고 유명한 신사중에 하나이다. 버스타고 가는 길에 거대한 도리이(鳥居, 신사 입구에 세운 ..